소개글
이번에 소개할 선수는 김희진 선수입니다. 도쿄 올림픽 이후로 방송, 광고를 찍으며 정말 엄청난 인기몰이를 했었습니다. 저희 엄마도 언급할 정도였으니 말 다 했죠. 무릎 부상이 더 심해진 탓인지 올림픽 이후로 그렇다 할 경기를 보여주고 있지는 못합니다. 출장하는 경기수도 굉장히 적고 가끔씩 교체투입되는 모습만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에 들어서는 나름 꾸준히 교체투입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팬들의 기대감도 함께 상승되고 있습니다.
프로필 및 이력
김희진 선수는 1991년 4월 29일 출생으로 현재 33세입니다. 신장은 185cm이고 미들 블로커와 아포짓 스파이커 포지션을 맡고 있습니다. 2010-2011 신인드래프트에 신생구단 우선 지명권으로 지명되어 1순위로 IBK에 입단하였습니다. 입단 이래로 쭉 기업은행에 속해 있어 팀의 프랜차이즈 선수로 활동하고 있고 2009년 이래로 국가대표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육상부에서 높이뛰기 선수로 활동을 하다가 중앙여고 감독님의 눈에 띄어 본격적으로 배구를 시작하게 됩니다. 초등학교 때 이미 175cm라는 큰 신장과 골격 때문에 모두가 탐내는 인재가 됩니다. 11-12 시즌에는 아쉽게 신인왕 수상은 못했지만 이동공격 1위, 속공 2위, 총 23경기 265 득점이라는 공격 성공률 44.18%를 달성하며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맞이합니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좋은 경험을 하고 왔기 때문인지 데뷔 이래 두 번째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활약을 보여줍니다. 한 세트에 13점을 내기도 하며 외국인 선수 못지않은 경기 폼을 보여줍니다. 덕분에 기업은행은 시즌 25승 5패라는 대단한 기록을 달성하며 정규리그 1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머쥡니다. 한국 프로 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최단기간 정규리그 우승이자 통합우승을 달성합니다. 15-16 시즌에는 황연주 선수를 마지막으로 4년간 볼 수 없었던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합니다. 16-17 시즌 종료 후 FA자격을 얻었는데 연봉 3억 원에 기업은행에 잔류하기로 결정합니다. 18-19 시즌에서는 12월에 열린 도로공사 전에서 72.22%는 말 그대로 미친 공격 성공률을 보여줍니다. 도로공사의 감독인 김종민 감독마저 "김희진이 오늘처럼 경기하면 막을 방법이 없다. 타점도, 때리는 각도도 모두 좋았다."라는 칭찬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19-20 시즌에는 초반부터 트리플 크라운 달성을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시즌이 조기 종료 되며 팀은 5위로 마무리되었고 두 번째 FA에 연봉 5억에 기업은행을 선택합니다. 20-21 시즌이 끝나자마자 고질병이던 무릎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한 지 두 달밖에 지나지 않아 도쿄 올림픽에서 투혼을 보여주었습니다. 3년 만에 개채 된 올스타전에서는 사상 최초로 10만 표 넘게 득표되어 통합 1위를 얻었습니다. 22-23 시즌에는 연봉 6억에 계약이 체결되었습니다. 시즌 막바지에 무릎 재수술이 결정되면서 사실상 시즌 아웃이 되었습니다. 재활기간을 가져야 하기 때문에 연봉이 삭감되면서 1년간 연봉 1.5억+옵션 2억의 계약을 하게 됩니다. 총 경기 출장수는 14경기, 총 득점 19 득점이라는 로우 커리어를 찍게 됩니다.
보내는 응원
'나 혼자 산다'라는 방송에서 양효진 선수가 '올림픽 경기 내내 게임 끝나면 희진이 혼자 걸어가서 마음이 아팠다.'라고 하자 김희진은 '다 같이 가면 빨리 걸어갈 수가 없어서 어쩔 수 없었다.'라고 했습니다.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라면 정말 배구 하나에 몸을 갈아 넣었다는 생각이 드는 얘기입니다. 공격수는 어쩔 수 없이 다른 포지션에 비해 부상도 많이 겪고 몸이 성한 데가 없어 보입니다. 국가대표로서 프로선수로서 국민들과 팬들에게 즐거움을 준 만큼 본인의 건강도 잘 챙겼으면 합니다. 더 이상의 부상이 없는 선에서 하고 싶은 배구를 보여주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