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이번에 소개할 선수는 기업은행의 이주아 선수입니다. 득점을 하고 난 직후에 너무나도 행복하게 웃으며 팀 사기를 올려주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 선수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2PM의 정진운을 닮았다고 하는데 너무나도 동의하고 있습니다. 박은진 선수와 함께 고등학교 때부터 '차세대 국가대표 센터라인을 책임지게 될 것이다.'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합니다. 양효진과 김수지가 국가대표를 그만둔 이후에 국제 경기에서 그렇다 할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여자배구가 올림픽에 다시 참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걸까요?
프로필 및 이력
이주아 선수는 2000 8월 21일 출생으로 현재 24세입니다. 신장은 185cm이고 포지션은 미들 블로커입니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배구를 시작했고 2018년도에 1라운드 1순위로 흥국생명에 입단하게 됩니다. 1순위로 본인이 지명될 것을 예상하지 못했던 듯합니다. "생각도 못 했는데 기분이 좋고 실망시키지 않도록 잘하겠습니다."라는 소감을 남깁니다. 고교 시절에는 원곡고의 이주아 선명여고의 박은진으로 불리며 고교 센터 계의 탑 세터로 이미 이름을 알렸다고 합니다. 2018~2024까지 흥국생명에서 뛰다가 올해 2024년부터 IBK로 이적했습니다. 2018년 10월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블로킹을 잡으며 첫 득점을 하게 됩니다. 빠른 발을 주력으로 이동공격과 속공이 주특기입니다. 2019-2020 시즌에는 2월에 데뷔 한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하기도 합니다. 속공, 블로킹, 서브에이스까지 몰아치며 현대건설을 무너뜨리고 그날의 팡팡 플레이어로 선정됩니다. 2020-2021 시즌에는 김연경 선수가 흥국으로 오면서 호재와 함께 시끄러운 뉴스가 있었던 해였습니다. 이주아 개인으로써의 성적은 저조해져 가던 차에 배구판의 학폭 사건이 터지고 맙니다. 이다영, 이재영 쌍둥이 자매에게 갑질을 비롯한 괴롭힘을 당해왔다는 이야기가 퍼지며 쌍둥이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제3자로써 사실의 진위 여부는 알 수 없지만 쌍둥이들이 나가고 간 이후에 이주아의 공격력이 올라갔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2021 KOVO 컵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는 블로킹 4개, 서브에이스 1점을 포함하여 최다 득점 14점을 하였습니다. 이어진 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도 18 득점을 하며 본인의 최다 득점을 경신하였고 2021 KOVO 컵 시간차 공격 1위를 기록했습니다. 2022-2023 시즌에는 VNL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이 되기도 하고 1.1억 연봉을 체결하면서 가파른 연봉 상승도 있었습니다. 3라운드에 펼쳐진 인삼 공사와의 경기에서 공격 성공률 70.37%라는 엄청난 기록을 보여주면서 그날의 경기 MVP에 선정되었습니다. 이 경기 이후에 500표 차로 최정민에게 뒤처지고 있던 올스타 투표에서 최정민을 역전하고 올스타에 선발되었습니다. 2023-2024 시즌에는 자신의 롤 모델인 김수지가 흥국생명으로 오게 되면서 기쁨을 표했습니다. 현대건설과 챔피언 결정전에 가게 된 흥국생명이었지만 3차전에서는 무득점을 기록하며 팬들로부터 비난을 많이 받기도 했습니다. FA 자격을 얻게 되어 4억(연봉 3.3억+옵션 0.7억)의 조건을 체결하며 IBK 기업은행으로 이적하게 됩니다.
보내는 응원
흥국생명이 박미희 감독 체제 아래에 있을 때 이주아를 능구렁이라고 표현한 적이 있습니다. 실수를 했을 때 감독으로써 엄격하게 대하려고 할 때마다 기가 죽기는커녕 더욱 활발하게 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저 아이는 멘털이 단단한 선수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집단 안의 폭력은 어느 곳에서든 일어나지 말아야 하는 일입니다. 어린 나이에 안 좋은 경험하느라 고생하셨고 앞으로 다치지 않고 행복한 배구 하셨으면 합니다.